[2024.10.08] 투자 권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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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나 상태에 시들해져서 생기는 게으름이나 싫증. 권태기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딱 지금 제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귀찮음은 아니고 싫증에 가깝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몇 번이고 자리가 보였는데도 진입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신중함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합니다. 현생이 더 바쁘다는 핑계로 지금까지 매매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에서의 권태기랑 증상이 비슷해 보입니다. 해야하는 건 알겠는데 손이 가지 않네요. 하지만 그래도 극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겨내야죠. 오늘이 될 지 내일이 될 지 모르지만 다시 시작해 보겠습니다.

 

그래야 포르쉐 911타지 않겠습니까.

 

동기부여 다시 한번 하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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