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합니다. 차트를 공부하거나, 경제 뉴스를 보고나 기업 정보를 분석하죠. 이것들을 하려면 기초 지식이 필요합니다. 이를 얻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책이 있습니다. 경제 도서를 읽는 것이죠. 엄청나게 다양한 매체들이 발달한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몇 초면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죠. 이런 엄청만 디지털 매체에서 얻지 못하는 것들을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책을 찾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곧 눈이 오려나봅니다. 우리 계좌도 꽁꽁 얼어버리면 안되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다 같이 공부합시다. 그래서 오늘은 경제 도서를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1. 《경제학 콘서트》 - 팀 하포드
경제학을 일상 속 사례를 통해 풀어내며 재미있게 설명하는 책입니다. 커피숍에서의 가격 결정, 범죄와 벌금의 상관관계 등 우리의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설명해 줍니다. 경제 원리의 기본을 배우고 싶은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입문서입니다.
2. 《넛지: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행동 경제학의 대표적인 저서로, 우리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을 분석합니다. 작은 선택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넛지(Nudge)’라는 개념을 통해 인간이 좀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관점을 제공합니다.
이를 투자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에게 행동경제학을 적용하는 것이죠. 그들의 선택을 보고 어떤 가격변동이 심리적인지, 가격 변동의 진짜 시작인지를 분석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중장기 플랜보다는
단기 트레이딩을 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금융의 모험》 - 스콧 내이션
금융의 탄생부터 현재의 구조까지 금융의 흐름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자본주의와 금융 시스템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오늘날의 금융 구조는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책을 통해 현대 금융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금융의 흐름과 시스템 작동원리를 알았다면, 역사적인 경제 사건에 대입해 추후 가격 변동을 예측하는데 활용 가능합니다. 금융 시스템 개발자들이 목표하는 바를 미리 인지하여 대처한다면 손실을 줄일 뿐만 아니라 수익으로 가져갈 수도 있겠죠.
4.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가치 투자의 창시자로 알려진 벤저민 그레이엄의 명작으로, 워렌 버핏이 추천하는 필독서입니다. 역사적인 투자자 중 한 명으로 꼽는 분의 지혜가 담겨있는 도서죠. 투자 원칙과 철학을 통해 시장에서 흔들리지 않고 지속 가능한 수익을 추구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주식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5. 《돈의 심리학》 - 모건 하우절
돈에 대한 인간의 심리적 측면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책입니다. 재정적 성공은 단순한 수치가 아닌 사람의 사고방식과 행동 습관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을 보여주며, 돈을 관리하는 올바른 습관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투자가 잘 되지 않던 시절에 그 원인을 깨닫고 처음으로 읽은 책입니다. 이 책에 대한 내용만 따로 정리한 글을 썼을 정도죠. 돈은 심리입니다. 투자도 마찬가지이고요. 책 제목부터 돈의 심리학인데 어떤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지금까지 경제 도서 추천드렸습니다. 더 다양한 책들이 있습니다. 그런 대부분의 책들은 되도록 원서로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번역하는 과정에서 글쓴이의 의도가 살짝 외곡되는 경우도 있기 떄문이죠. 그래서 영어가 가능하시다면 최대한 원서로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경제 도서를 추천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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