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게시글에서 중요한 시기에 자격증 취득을 선택 했을 경우를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그 시간에 경제 공부를 했다고 보고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저의 상황이랑 다를게 없죠.
25살의 저는 졸업 후 자격증 공부 대신 경제 공부를 택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취업용 공부보다는 인생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서울로 올라오게 됩니다.
본가가 충남 서산인데 여기서 더 살다가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다시 돌아가더라도 같은 선택을 했을겁니다.
그동안 모아둔 돈도 있고, 내가 어떻게든 월세와 생활비는 벌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서울로 올라오게 됩니다.
그렇게 몇 개월 후 취직도 하고 이직도 하며 지금의 직장까지 오게 되었네요.
서울로 와서부터 저는 경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 주식은 했지만 공부가 하나도 안된 상태에서 남들 다 해서 시작한거라 계좌 상태야 뭐 말할 것도 없었죠.
우선 차트를 볼 줄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도 알파벳을 알아야 단어를 쓰고 문장을 읽죠.
각종 사이트를 다 뒤져가며 공부했습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운동이나 집안일을 마치고 점심먹고, 카페에 앉아 해가 떨어질 때까지 집에 안들어갔습니다. 수능 공부보다 열심히 한 것 같아요. 지금도 그렇지만요.
그렇게 1~2개월이 지났을까요. 어느 글을 보더라도 비슷한 내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그래서 이 근간이 되는 이론이 있겠구나 싶었죠. 그게 바로 그 유명한 엘리어트 파동이론이었던겁니다. 알자마자 바로 일어나 책부터 사러 갔죠. 그러면서 그 당시 투자를 하는 친구한테 조언을 구했습니다. 내가 투자로 돈을 벌고 싶은데 뭐부터 하면 좋을지 물어봤더니 엄청 많은 사이트 링크와 함께 투자를 접근하기 쉬운 순으로 정리한 보내주더라구요.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 친구가 코인투자를 입문하게 해준 장본인이죠. 보면 볼수록 빠져들어 지금까지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경제 공부를 했을 경우를 보겠습니다.
무엇을 공부를 할지 고민하고 있던 시기에 저는 경제 공부를 선택했죠.
어떤 선택을 하든지 결국 경제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해야 시간이 지나면서 경험과 지식이 더 많이 쌓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미리 알고 보는 것과,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급하게 공부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죠. 그래서 경제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합니다.
경제에는 부동산, 주식, 코인 등이 있죠. 그 중 코인 선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단기에 가장 빨리 많이 벌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정도 공부가 된 상태에서 연습용으로 소액의 현금을 입금합니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시작하게됩니다.
처음엔 10만원씩 하다가 자신감이 붙어 30~50만원, 100만원. 그렇게 500만원까지 입금했죠. 한 두번 청산도 당하고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회심의 일격으로 다시 500만원을 입금했죠. 그동안 많이 고생했나봅니다. 드디어 보상을 받는구나 싶더라구요. 한 달에 수익률 100%를 넘기게 됩니다. 아직도 신기해요. 500만원이 한달만에 1,000만원이 되는 이 마법같은 일이 벌어진거죠. 사람은 꼭 그럴 때 실수를 하더라구요. 하면 안 될 짓을 해서 몇 시간에 300만원 넘게 손실을 봅니다🤕
그리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까 해서 전액 출금을 했습니다.
현재 투자 감을 올리기 위해 가볍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익즁ㅎㅎㅎㅎ
아래 표는 월 수익률을 복리로 계산했을 때 금액입니다.
이걸 보면서 자격증 취득 시 수익금와 비교해보시죠.
이전 글에서 25년 후 52살이 되는 해 10억 이상 벌었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그 사실을 인지하고 위 표를 다시 보시죠. 이 수익률은 제가 직접 냈던 수익률만으로 계산했습니다.
500만원으로 1억을 벌려면 복리로 월 20%씩 18개월, 30%씩 12개월, 50%씩 8개월, 100%씩 5개월이 걸리죠.
평균 10개월에 1억을 만들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것도 기적입니다. 그러니 더 보수적으로 딱 절반을 벌었다고 하고 2년에 1억으로 보시죠.
벌써 전자와 3년 빨리 달성했죠. 여기에 월급 저축하는건 제외입니다. 전자보다 100만원 덜 적금을 들어도 3년 후면 총 1.6억은 된다는 소리입니다. 그때 똑같은 생애최초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서 진행해도 됩니다.
근데 저는 월세에 살 것 같습니다. 왜 돈이 있는데 월세를 내면서 사냐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돈이 묶이에 되면서 재투자가 불가능해집니다. 그럼 그 사이에 돈을 잃고 있는 것과 같은거죠.
그래서 월세가 나가도 그거보다 그 돈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면 월세를 내는 것이 이득인거죠.
일단 저는 1억정도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로 다시 코인선물을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돈을 더 끌어올리겠어요. 6,000만원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그러면 얼마가 될까요?
복리로 월 20%씩 18개월, 월 30%씩 13개월, 월 50%씩 9개월, 월 100%씩 6개월이면 10억이 됩니다.
전자는 25년 동안 10억 이상을 벌었죠? 후자는 4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 다음부터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안전자산에 연간 10%내외로 세팅한다고 해도 1년에 1억씩입니다.
단순히 그 금액만 더해도 25년 뒤면 총 자산은 20억이 넘는 금액이 되어있죠. 거기에 원금의 가치고 올라갔을테니 최소 50억 이상 예상합니다. 선물 매매를 하지 않더라도 최소 20억 이상은 벌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결과를 보시면 총 25년동안 40억 정도의 금액이 차이가 납니다. 여기에 월급도 있으니 더 불어나겠죠.
제가 왜 경제 공부를 선택했는지 이해가 되시나요?
이래도 경제 공부를 선택하지 않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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