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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지션 이후로 무포입니다.
뭔가 일이 많이 생겨서 볼 시간이 없더라구요.
그럴 때는 뭐다? 포지션을 안잡아야 합니다.
너무 잡고싶은 욕구가 샘솟았지만 잘 참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암호화폐 시황에 대한 몇가지 이슈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로 투자하는 사람에 최대 관심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 대선이죠.
후보자들 토론 결과에 따라 시장이 팍팍 움직이죠.
저는 이것을 예상하고 진입하는 것을 안좋아합니다. 뭐랄까요. 예상은 가지만 반대 의견에 대한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할까요?
트럼프는 암호화폐에 대해 호의적이고 정확히 말하자면 비트코인이죠.
바이든은 그거에 비하면 조금 약하다고 봅니다. 보수적인편이죠.
그래서 만약 바이든의 행보가 약세해지거나, 트럼프의 지지율이 높아지면 암호화폐 시장은 호황일거라 예상할 수 있죠.
미국 대통령이 누가 당선되냐가 뭐그렇게 중요하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왜 안중요한가요. 미국이 달러를 찍어내고, 돈을 주무르고, 금리를 결정하는데요? 그 움직임 한번에 몇 조가 움직이는데도요?
만약 이 문장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경제공부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암호화폐, 주식 등 투자는 추세라는게 존재합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그 추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죠. 그 주요한 방향을 설정하는게 바로 미국 대통령 아니겠습니까. 이정도만 말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두번째로는 비트코인 60k 이탈이죠.
현물에 투자한 저로써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무튼 큰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안그랬으면 했지만 60k를 시원하게 뚫었더라구요.
이걸 실시간으로 보면서 단기로 못먹은게 아직도 아쉽지만 잘 참고 다음에 수익내면 되죠!
저는 하락 추세선 하단 지지를 받고 상승할 것을 예상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보고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꼭 그러면 시원하게 털더라구요? 보세요. 시원하죠?
그렇게 다음 지지 구간인 52k까지 하락을 생각했습니다. 더 큰 추세선 하단과 0.382되돌림이 겹치는 구간이거든요. 거기에 전 매물대 구간이기도 합니다.
다 그 위치를 보고 있어 52k까지 안갈거라 생각했죠. 많은 사람들이 노리고 있는 자리는 안주고 올라가거나 완전 시원하게 뚫어버리더라구요. 다행히고 그 근처까지 가고 큰 반등을 줬죠.
긴 꼬리를 달고 있는 상태에서 단기 하락 채널로 재진입 할지를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다시 상승세가 이어지니까요.
아직은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차트적 분석으로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거시경제 관점으로 보겠습니다.
이번 년도 최고의 관심사라고 할 수 있는 비트코인 ETF가 승인된 이 시점에서도 이 가격이라는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금도 마찬가지로 이번 조정과 같은 기간을 거친 후 엄청난 상승을 보여줬듯이 비트코인도 같은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비트코인에 관한 관심이 엄청나고 굵직한 기관도 많이 들어온 상황에서 생각한 만큼 조정 없이 올라가겠구나 생각했죠.
저의 잘못된 생각이었죠. 역시 거시적으로 봤을때는 맞을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심리적인 관점으로 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지지구간이었던 60k가 뚫리면서 추가 하락에 대한 공포감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기대감이 크면 실망도 큰 법이죠.
그전부터 52k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많은 사람들도 있었죠. 그래서 일부터 거기까지 가지 않고 그 전에 53k 부근에서 반등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52k의 롱 물량이 매수된다면 고래들의 평단가는 높아져서 수익률이 낮아지거든요.
이런 상황에서도 이번년 하반기에는 1억(약 72k)을 다시 간다는 생각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연말에 예쁘게 내리는 눈을 함께 웃고있는 저의 모습을 상상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세번째로 금리인하 가능성입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은 이번년 말 추가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 전까지말 해도 금리인하는 더이상 없을 것이다. 많이 해도 이번년에 1번이다. 이런 기사가 많았는데말이죠.
이거는 호재 아니겠습니까? 라고 생각할 수 있죠. 물론 저도 깉은 생각이지만 발표가 될 때까지 아무도 모릅니다.
미국의 금리인하는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금리는 투자자산과 밀접한 연관이 되어있기 때문이죠.
만약 미국에서 금리를 올린다고 생각해봅시다.
그 말은 미국에서 발행하는 금융상품의 이자율을 높이겠다는 말과 같습니다.
이 상품으 은행이 사서 개인이나 기업에게 파는겁니다.
그럼 은행 입장에서는 이자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커지겠죠? 그럼 개인이나 기업에게 이자를 더 줄 수 있겠죠?
그래서 금리가 오르면 은행에 돈이 몰리게 됩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미국에서 돈의 움직임을 조절하죠.
보통 경기가 과열되어 사람들이 돈이 많을 때 소비가 늘어납니다. 통장이 두둑해지면 무리해서 집도 사고, 차도 바꾸고, 가구도 바꾸죠. 그게 사람 심리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탕진할 확률이 올라가겠죠? 그래서 국가 차원에서 국민 보호의 개념으로 금리를 올려 돈을 묶는 것이죠.
이번에는 금리를 낮춘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위와 반대로 됩니다.
보통 이 경우는 경제시장의 침체가 심해질 때 사용합니다. 사람들은 물가도 많이 올랐고, 돈도 없고, 예금이자도 얼마 안되고 하니 소비를 안하게 됩니다. 차도 1~2년 더 타고, 가구도 그냥 쓸만하면 사용하죠.
금리를 낮춘다는 것은 곧 예금이자가 작다는 소리죠. 이말은 사람들이 은행에 돈을 넣지 않는다는겁니다. 묶어놓지 않죠.
그러면 다른 투자재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예금이자는 너무 작거든요. 그래서 투자자산의 가격이 올라가게 되는거죠.
그럼 비트코인 가격도 오르겠죠?
이런 밀접한 관계가 있답니다. 하루 아침에 5~7%씩도 움직이기도합니다.
이번 게시글을 매매일지가 아닌 비트코인에 관한 시황을 몇 개 봤습니다.
이거 말고도 마운트곡스라는 엄청난 친구가 또 있지만 그거는 개인 공부의 차원으로 남겨 놓겠습니다.
이번에도 또 자체대회 참가자 MJ의 말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코인을 하는 사람을 365일 중 330일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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