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2]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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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가을 날씨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더움이 한풀 꺾인 것 같네요. 그래도 아직 시원하지는 않아 아쉽습니다.
마치 저의 매매를 보는 것 같네요. 오늘 저의 매매 결과를 함께 보시죠.
- 종목 / 포지션 : SANDUSDT(샌드박스) / X10 롱
- 예상 보유 기간 : 약 6시간 내(18시 전)
- 수익 구간 : 매물대, 단기 하락 파동 0.382 되돌림, 0.5 되돌림 / 약 +3~4%
- 수익률 : 약 +2.79%
- 진입 근거 : BTC 상승 다이버전스, BTC 하락 채널 하단 저항, 피보나치 0.5 되돌림 구간
오늘 매매에 뭔가 특이점이 보이지 않으세요? 찾으셨나요? 바로 근거는 BTC 기준인데 진입 종목을 SAND라는 겁니다. 왜그랬을까요? 자, 이유를 한번 볼까요?
차트를 보시면 비트코인은 하락채널 하단 라인에서 저항을 받고 있으면서 상승 다이버전스까지 출현한 상태입니다. 샌드박스도 마찬가지죠. 여기서 제가 샌드박스를 고른 이유는 비트코인은 수렴이나 하락 채널의 모양을 보이고 있고, 샌드박스는 상승채널 모양을 그렸기 때문입니다. 보통 비트코인이 상승하면 알트코인도 따라 올라갑니다. 그 원리를 이용해서 둘 중 상승폭이 큰 샌드박스를 선택한거죠.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제 매수자리에서 상승 돌파를 예상하고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내려왔지만 추가해수를 했죠.
수렴의 모양을 없애는 양봉이 출현했습니다. 보통 수렴이 이탈하면 거래량을 동반한 장대 양봉이 형성됩니다. 하지만 위 차트를 보시면 거래량을 동반은 양봉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상승채널로 바뀌었구나 생각했죠. 그럼 상승의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그래서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그렇게 제 1차 익절라인까지 올라와줬고, 반 익절을 했습니다. 그리고 보니 거래량을 동반했는데 꼬리를 하락을 준비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거기에 그 자리는 비트코인 단기 상승채널 상단에 피보나치 0.382구간이었기 때문에 저항을 예상하고 나머지 전량까지 매도했습니다. 0.5 되돌림까지 올라갈 것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약간 익절을 하고 안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전에 제가 조금 빨리 포지션을 잡아서 평단가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죠. 잘못했다가는 손해를 보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 위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귀신같이 0.5 되돌림을 터치하고 내려오는 무빙을 보여줬습니다. 아마 평단가가 좋았다면 버텨서 10%가 훨씬 넘는 수익이 가능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그렇게 오늘은 익절은 했습니다😄
대회 시작부터 지금까지 +9.25% 수익 중입니다❗️
오늘은 저의 잘못을 되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좋은 평단가를 잡기 위해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여러 근거들이 겹치는 자리에서도 반드시 더 신중하게 진입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하는 날입니다. 전보다는 나아진 것이 보이지만, 그래도 더 더 더 큰 수익률과 저에게 유리한 매매를 하기 위해서는 좋은 타점을 잡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다시 깨달았습니다. 반성합니다. 그래도 익절로 마무리하여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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