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제가 매매할 때마다 지금까지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많은 공부를 하고 이론이 탄탄하다고 해도 손실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사람이니까요. 심리라는게 작용하니까요.
만약 경제에 해박한 사람이 돈을 번다면, 이 세상의 경제학자는 다 엄청난 부자이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제가 배우고 느낀 투자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 일단 해봐. 그냥 해봐.
말 그래도 입니다. 일단 해보세요.
사람들은 투자는 어렵다, 공부도 해야한다, 복잡하다, 무섭다 등 핑계만 늘어 놓고 시작조차 안합니다. 돈을 벌고 싶은데 귀찮고 무섭고 두렵고 힘들고 그런거죠. 뻔합니다. 그럼 돈 벌 생각조차 하지 마세요. 그 어떤 것을 해도 본인이 노력해야 결과가 따르는 법입니다. 로또 1등이면 해결된다고요? 그것도 복권방까지 가서 한장이라도 사야 가능합니다. 제발 이상한 소리 그만하고 일단 해보세요. 해보고 말하세요.
일단 시작하면 내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보입니다. 그럼 그걸 찾아서 하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반은 한겁니다. 그렇게 공부하다 보면 똑똑해지는 나를 볼 수 있을겁니다. 그렇게 죽어라 해도 부족한게 보여요. 그럼 또 해요.
그럼 이제 내가 잘하는게 보일 겁니다. 지식이 어느정도 쌓였죠. 그럼 진짜로 투자해보세요. 그럼 실전투자에서 부족한게 또 보일겁니다. 그렇게 쌓이고 쌓이면 반드시 성공합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안된다면 기간이 너무 짧거나 본인이 열심히 안한겁니다. 잘못된 공부를 한겁니다. 그럴 때 내 자신을 돌아보고 문제점을 찾아서 고치면 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시작합시다.
2. 어짜피 실패는 한다.
투자든 인생이든 인간관계든 그게 뭐든 반드시 실패하고 좌절하는 시기가 올겁니다. 제가 대학 다닐 때까지 실패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목표하면 항상 달성했거든요. 그렇게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올라가 있었죠. 근데 실패에 대한 내성이 없었습니다.
투자를 시작하고 초반에는 내가 배운대로 흘러 갔습니다. 몇 일 지나지 않아 손실을 봤죠. 몇 만원도 안되는 금액이었는데도 너무 힘들었죠. 그렇게 복구하려고 여러번 매매하면서 결국 청산을 당합니다. 계좌 잔고가 0원이 되었죠. 정말 세상을 잃은 느낌이었습니다.
투자를 접을까. 그동안 난 무엇을 한걸까. 그냥 자격증 공부나 할걸 그랬나. 이런 생각을 몇 주 동안 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내가 왜그랬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었죠. 제 스스로 손실을 인정할 수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해서는 안되는 매매로 청산까지 간거죠. 그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실패에 대한 인정을 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죠. 그렇게 인정하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고 수익금이 늘어나더라구요. 매매 방법에는 큰 차이가 없는데도 말이죠.
반드시 실패는 합니다. 어짜피 할거면 하루라도 빨리 하는게 좋습니다. 그걸 하루 빨리 깨닫는 순간 남들과 몇 년 앞선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될겁니다. 나중에는 책임져야 할 것들이 많아지게 되면서 재도전하기가 너무 어렵워집니다. 그러니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을 없습니다. 천재들도 실패합니다. 1000억 자산가들도 실패합니다. 투자 전문가도 손실이 납니다.
3. 실수해라.
물론 실수 안하고 투자하는게 좋죠. 2번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 실수해서 손실이 나면 내가 잘못점을 찾을 수 있죠. 다음번에는 안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럼 실수와 그 피드백까지 여러 데이터가 쌓이게 됩니다. 그게 바로 경험이고 이로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복기가 중요합니다. 내가 뭘 잘못했고, 뭘 잘했는지 다시 돌아보고 그걸 쌓아 내 것으로 만드세요. 그럼 다음번에는 실수 없이 수익을 내고 있을 겁니다.
4. 투자 금액을 올려라.
처음부터 많은 돈으로 투자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소액으로 연습이 어느정도 됐다면, 좀 더 큰 돈으로 해보라는 뜻입니다.
저는 10만원으로 시작했습니다. 10%면 만원입니다. 손실나면 얼마 안되니까 더 기다려보자. 이렇게 생각합니다. 원래 손절라인은 3%인데 말이죠. 투자금이 1,000만원이었다고 생각해봅시다. -100만원인데 느껴지는 감정이 같을까요? 절대 아닐껄요? 수익금, 손절금이 주는 느낌 자체가 다릅니다. 금액이 커지면 버티기 힘들어지죠.
반대로 수익이 났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10만원의 10%면 1만원입니다. 정말 잘한겁니다. 그렇지만 1만원이나, 1.5만원이나 그게 그거지뭐. 이러면서 익절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반대로 움직이고 수익금이 줄어들죠. 시드머니가 1,000만원이라고 보면 내 진입 타점에서 목표 수익률이 10%였는데 현재 5% 수익중이라고 봅시다. 오 50만원이면 충분한데? 하고 정리하고 싶을거예요. 그렇게 정리하면 10% 이상 올라갑니다.
이렇게 금액별로 느껴지는 감정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적당 금액 이상은 해봐야 합니다. 저는 그 금액이 100만원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 줏대있게 행동해라.
내가 성공하던 실패하던 줏대있게 행동하세요.
소신을 가지고 확고하게 했다면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확실한 기준이 있는 상태에서 실패하면 내가 뭘 잘못 했는지 찾을 수 있습니다. 줏대 없이 했다면 손실나게 되어있습니다.
나는 한번에 3%만 먹겠다라 생각했다고 하면 아무리 올라도 딱 3%만 수익권으로 가져가세요. 그래도 충분한 부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100만원으로 1개월에 10번만 수수료 때고 딱 3%만 번다고 봅시다. 이래도 작나요? 1년에 수익률이 3,000%가 넘는데요?
이 마인드는 투자 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겁니다. 잘못된 행동을 줏대있게 계속 하라는게 절대 아닙니다. 잘못된걸 알아 차리려는 행동을 줏대있게 해서 건실한 마인드가 되려고 줏대있게 행동하라는 겁니다.
6. 자신감있게 행동하라.
투자와 인생에 다 해당하는 말입니다. 내가 진입한 위치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진입 근거와 투입금, 레버리지 등 나부터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주변 말에 흔들리지 마세요. 흔들리는 건 내 근거가 부족하고 자신이 없다는 소리입니다. 내 경험과 데이터가 충분하면 자신감은 자연스레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공부도 필요한거죠.
인생에서도 자신감있게 행동하세요. 저는 주변에서 꿈이 뭐냐고 하면 "자산 30억이요."라고 말합니다. 저의 원대한 꿈을 돈으로 환산했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1단계 목표 금액이거든요. 그럼 못한다고, 비현실적이라고 일단 부정적으로 말하죠. 보통 사람들 그렇습니다.
30억은 무슨 10억도 부자라고 하는데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KB 경영연구소 2023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10억원 이상 자산가가 45만명이 넘는다고 나옵니다. 생각보다 많죠? 그런데 왜 비현실적이죠? 출근길 지하철 같은 칸에 있는 사람들 중에 1명 이상은 무조건 있을걸요?
그정도 돈을 벌어보지도, 벌 생각도 안한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합니다. 공부하는건 싫고 귀찮죠 어렵고. 그냥 하지마. 불가능해. 힘들어. 이렇게 말하죠. 그렇게 말만 하는건 누구나 정말 쉽거든요. 그러면서 뭐 대단한 사람이 된 것처럼 조언하기 딱 좋은 주제 아니겠습니까.
시작도 안한 사람이 하는 별거 아닌 말 듣지 마시고, 성공한 사람, 돈을 벌고 있는 사람의 말을 들으세요.
목표를 세우고 이루기 위해 명확한 계획을 수립하세요. 그 신뢰도 높은 계획을 기반이 있으니 자신있게 말하세요. 거기에 반기를 드는 사람들 중 성공한 사람 한 명도 못봤습니다. 그 사람들은 시작도 안하고 포기한거죠. 입만 살아있어요.
지금 이 글올 보고 계신 분들은 경제, 투자를 하고 계실 겁니다. 그러면서 반드시 느끼고 깨닫게 될 감정들입니다.
미리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더 빨리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분명히 그럴겁니다.
이런 생각이 들 때 이 글로 돌아와 고찰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공부를 해요. 그럼 보여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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